9살 강아지 유선종양 전체 적출 했어요.

아홉 살 말티즈 2.2kg, 젖꼭지에서 유즙이 비쳤습니다
이번 기록의 주인공은 아홉 살 말티즈 여자아이입니다. 몸무게는 2.2kg으로 작은 편이었고, 평소 다니시던 집 근처 병원에서 기본 관리를 받으시다가 배 쪽에 잡히는 것이 있다는 말씀을 처음 들으셨습니다.
진료실에서 가장 자주 듣는 질문은 만져지는 덩어리만 떼면 안 되느냐는 것입니다. 이 아이는 종괴가 한쪽 줄에 몰려 있어 그쪽만 정리하는 방법도 선택지에 있었지만, 상담 끝에 좌우 유선을 모두 들어내는 쪽으로 결정했습니다. 강아지 유선종양 수술의 절제 범위를 고민하고 계신다면 그 판단이 어디에서 갈리는지 보실 수 있습니다.



유선은 사슬처럼 이어져 있습니다, 강아지 유방 혹이 한 개로 끝나지 않는 이유
유선종양은 젖샘 조직에서 자라는 단단한 덩어리입니다. 대부분 암컷 아이의 젖꼭지 언저리에서 확인되고, 처음부터 손끝에 걸리는 크기로 잡히다가 시간이 지나면 눈으로도 구분될 만큼 부풀어 오릅니다. 하나만 잡히기도, 여러 개가 잡히기도 하며 지켜보는 사이 개수가 늘기도 합니다. 보호자님들께서 말씀하시는 강아지 유방종양, 강아지 유방 혹이 이것입니다.
유선은 낱개로 떨어져 있는 부품이 아닙니다. 개의 젖샘은 가슴 아래에서 사타구니까지 좌우 두 줄로 늘어서 있고, 줄을 따라 순서대로 번호가 매겨집니다. 이 아이의 조직병리 의뢰서에도 병변 부위가 좌측 네 번째 유선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한 줄 안에서 혈관과 림프의 흐름이 서로 이어지고, 그 흐름은 결국 서혜부 림프절로 모입니다.
그래서 잡히는 혹 하나를 그 줄 전체와 떼어 놓고 보기가 어렵습니다. 한 개를 떼고 몇 달 뒤 옆자리에 또 잡히더라는 이야기가 흔한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강아지 유선종양 증상을 확인하실 때 한 점만 만지지 마시고 가슴부터 배까지 두 줄을 훑어 보시라고 말씀드리는 이유입니다.

강아지 유선종양 제거 범위는 세 갈래로 나뉩니다
유선에 생긴 종양은 약으로 녹이는 병이 아니라 떼어내는 병이고, 어디까지 떼느냐에 따라 이름이 달라집니다. 종괴가 붙은 자리만 도려내는 부분 적출, 한쪽 줄을 통째로 들어내는 편측 적출, 좌우 두 줄을 모두 정리하는 전체 적출입니다. 눈에 보이는 종양을 없앤다는 점은 셋 다 같고, 갈리는 지점은 남기는 조직의 양입니다.
편측 적출은 몸 상태 때문에 넓게 열기 어렵거나 보호자님께서 그 범위를 원하실 때 택합니다. 회복이 빨라 그날 집으로 가기도 합니다. 다만 검사에서 악성으로 확인되면 두세 달 뒤 남겨 둔 쪽 유선까지 다시 정리하게 되는 흐름이 흔합니다.
전체 적출은 좌우 유선에 더해 서혜부 림프절까지 함께 들어냅니다. 종양이 옮겨 갈 통로를 같이 정리한다는 뜻이라 다시 자라거나 번질 가능성을 낮추는 데 목적이 있고, 대신 입원은 사흘 이상으로 잡습니다. 저희가 강아지 유선종양 제거를 계획할 때 기본으로 놓는 방식이며, 검사 항목은 강아지 유선종양 수술 안내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편측 적출이 가능했는데도 전체 적출을 택한 기준
신체검사와 촉진을 하는 동안 젖꼭지에서 유즙이 배어 나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잡히는 종괴는 한쪽 줄에 몰려 있어 숫자만 보면 그 줄만 정리해도 되는 상황이었고, 실제로 편측 적출도 선택지에 올려 두고 설명드렸습니다.
결정을 기울인 것은 재발이었습니다. 보호자님께서는 남겨 둔 유선 때문에 몇 달 뒤 아이를 다시 마취대에 올리고 싶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원인이 유선 기능의 이상과 비만, 여성호르몬에 걸쳐 있어 자극이 한 점에만 머물지 않는다는 점도 말씀드렸습니다. 적절한 시기에 중성화를 마친 아이에게서 발생 빈도가 낮은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판단의 축은 나이나 종괴 개수가 아니라, 남기는 유선이 다시 문제를 만들 가능성을 어디까지 감수하느냐입니다. 노령견 유선종양이라고 자동으로 좁게 떼는 것도, 어리다고 넓게 떼는 것도 아닙니다.
전체 적출이 늘리는 것과 줄이는 것
전체 적출을 말씀드리면 대부분 수술이 커지는 것 아니냐고 걱정하십니다. 늘어나는 항목은 세 가지입니다. 절개 길이가 늘어 두 줄을 따라가야 하므로 봉합선이 배 전체를 지나갑니다. 수술 시간과 그만큼 늘어나는 마취 시간, 입원 기간과 비용도 함께 올라갑니다. 강아지 유선종양 비용을 미리 딱 잘라 말씀드리기 어려운 것도 절제 범위가 준비 과정과 입원 일수를 그대로 끌고 가기 때문입니다.
줄어드는 쪽은 하나뿐이지만 무게가 다릅니다. 다시 수술대에 오를 가능성입니다. 남긴 유선에서 새로 자라 두 번째 마취를 준비하는 일, 그 사이 매일 배를 만져 보며 마음 졸이시는 시간까지 함께 줄어듭니다.
전체 적출에서는 속도가 곧 안전 문제가 됩니다. 떼어낼 양이 많은 만큼 마취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그만큼 몸이 감당할 몫도 커지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자르는 동작과 지혈이 한 번에 이루어지는 썬더비트를 쓰고, 수도권 대형병원에서 종양 수술을 담당했던 대표원장이 1,000건을 넘긴 강아지 종양수술 경험을 기준으로 집도합니다.
마취 전 검사에서 함께 나온 자궁내막증식증과 비장 종괴


수술 날짜를 잡은 뒤 건강검진과 수액 처치를 먼저 진행했습니다. 수술 전 금식은 지켜야 하는 원칙이지만 그만큼 몸에 물이 부족해지기 쉽고, 그 상태로 마취에 들어가면 혈압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미리 수액을 채워 그 폭을 줄여 둡니다.


엑스레이와 초음파, 혈액검사로 마취와 수술을 견딜 수 있는 몸인지 확인했습니다. 노령견 마취를 앞두고 보는 항목과 순서가 같습니다. 검진에서 무엇을 확인하는지는 노령견 건강검진 안내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이 검사에서 예정에 없던 두 가지가 나왔습니다. 자궁내막증식증이 있었고, 비장에서도 종괴가 확인되었습니다. 그래서 유선 전체 적출에 중성화 수술과 비장 적출을 얹어, 세 가지를 한 번의 마취 안에서 이어 붙이기로 계획을 바꾸었습니다.
한 번의 마취 안에서 이어 붙인 세 가지 수술



순서는 중성화 수술, 비장 적출, 유선 전체 적출이었습니다. 배 안쪽 처치를 먼저 끝내고 유선으로 넘어갑니다. 전체 적출에서 빠뜨리면 안 되는 부분이 서혜부 림프절입니다. 종양이 자란 유선을 걷어내는 것만으로는 절반입니다. 유선에서 나온 림프가 모이는 자리를 함께 정리해야 남은 세포가 옮겨 갈 길목까지 닫힙니다.





떼어낸 조직은 유선과 종양, 비장, 그리고 자궁이었습니다. 검사에서 함께 나온 문제를 한 번의 마취로 묶었기 때문에 아이가 마취대에 오르는 횟수는 한 번으로 끝났습니다.

수술은 큰 문제 없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봉합을 마친 뒤에는 산소 처치를 하며 회복에 들어갔습니다.
사흘 입원, 그리고 조직검사 결과지가 짚어 준 것



회복은 빨랐습니다. 수술한 그날 저녁에 회복식을 급여했는데 아주 잘 먹었습니다. 입원 사흘 동안 식사와 배뇨를 사진과 영상으로 보내 드렸고, 술부와 통증 관리를 확인한 뒤 퇴원했습니다.

떼어낸 유선 조직은 조직검사에 의뢰했고 일주일쯤 지나 결과지를 받았습니다. 진단은 양성이었습니다. 관 모양과 유두 모양이 섞인 형태의 선종에 유선 증식증이 함께 있는 상태였고, 절제가 완전하게 이루어졌다는 소견도 적혀 있었습니다. 결과지에는 설명이 몇 줄 더 있었습니다. 함께 확인된 유선 증식증은 앞으로 종양으로 바뀔 수 있는 변화로 보기도 한다는 점, 개에서는 여러 개의 종양이 서로 다른 조직 형태로 생기는 일이 흔해 겉모습만으로 양성과 악성을 가르기 어렵다는 점, 그래서 이후 새로 생기는 유선 종괴는 모두 떼어 검사를 보내는 편이 좋다는 권고였습니다.
인용된 연구도 짚어 드릴 만합니다. 유선 종양을 떼면서 난소와 자궁을 같이 적출한 경우 악성이 아니었던 아이들에서 새 종양이 생길 위험이 절반 가까이 낮아졌다는 보고입니다. 다만 전체 생존 기간에서는 뚜렷한 차이가 없었다는 단서도 적혀 있었습니다.
열여드레까지의 회복, 수원에서 강아지 유선종양 병원을 고르실 때





위 사진은 사흘째, 엿새째, 열흘째, 보름째, 열여드레째에 남긴 술부입니다. 배 전체를 가로지르는 선이 처음에는 부담스러워 보여도 날짜가 지나면서 가라앉고 피부색이 돌아옵니다. 집에서는 술부를 핥거나 긁지 못하게 막아 주시는 일이 가장 중요하고, 진물이 계속 비친다면 통원일까지 기다리지 마시고 미리 연락 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유선 종괴의 악성 비율은 개에서 35~50% 정도로 이야기되고, 고양이에서는 90%까지 올라갑니다. 양성으로 나왔고 중성화까지 함께 마쳤으니 재발 가능성은 낮은 편이지만, 목욕하실 때마다 남은 부위를 손으로 확인해 주시는 습관은 이어 가시는 편이 좋습니다. 다른 아이들의 회복 기록은 수술 케이스 기록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수원 권선구 곡반정동에 있습니다. 수원 강아지 유선종양 수술을 찾아 화성과 동탄에서도 오십니다. 수원 동물병원이나 권선구 동물병원을 검색하시다가 이 글을 보고 계신다면, 절제 범위를 어떤 기준으로 정하는지 그리고 그 범위를 얼마나 짧은 시간에 끝낼 수 있는지를 함께 물어보시길 권합니다. 강아지 유선종양 병원을 비교하실 때 가장 실질적인 질문입니다.
SUN동물병원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곡선로 37 101호수원 썬동물병원은 연중무휴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료합니다.
전화 031-234-5550 · 카카오톡 채널 SUN동물병원
상담 신청은 sunah.co.kr에서도 받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강아지 유선종양 부분 적출과 전체 적출은 무엇이 다른가요?
- 남기는 조직의 양이 다릅니다. 부분 적출은 종괴가 붙은 자리만 도려내고, 편측 적출은 한쪽 줄을 통째로 들어내며, 전체 적출은 좌우 두 줄에 서혜부 림프절까지 정리합니다. 눈에 보이는 종양을 없앤다는 점은 같지만 남긴 유선에서 새로 자랄 여지가 얼마나 남는지가 갈립니다.
- 한쪽 유선에만 혹이 몰려 있어도 전체 적출을 해야 하나요?
- 반드시 그렇지는 않고 상담에서 정합니다. 이 아이도 한쪽에 몰려 있어 편측 적출이 가능한 상태였습니다. 다만 유선은 두 줄로 이어져 있고 호르몬의 영향을 함께 받는 조직이라 남긴 쪽에서 새로 생기는 일이 드물지 않습니다.
- 강아지 유선종양 전체 적출은 절개가 얼마나 길어지나요?
- 유선 줄을 따라가야 하므로 봉합선이 배 전체를 지나갑니다. 이 아이도 가슴 아래에서 사타구니까지 이어지는 절개로 진행했습니다.
- 유선을 전부 떼면 다시는 생기지 않나요?
- 가능성을 낮추는 것이지 없앤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이 아이의 결과지에도 이후 새로 생기는 유선 종괴는 모두 떼어 검사를 보내는 편이 좋다는 권고가 적혀 있었습니다. 수술 뒤에도 남은 부위를 손으로 확인하시는 습관은 이어 가십시오.
- 부분 적출과 전체 적출은 강아지 유선종양 비용 차이가 큰가요?
- 절제 범위가 수술 시간과 마취 시간, 입원 일수까지 끌고 가기 때문에 차이가 납니다. 편측만 정리했다가 악성이 확인되어 두세 달 뒤 다시 수술하게 되면 마취와 검사를 한 벌 더 준비하게 됩니다.
- 유선 적출과 중성화를 같이 하면 무엇이 달라지나요?
- 이 아이는 자궁내막증식증과 비장 종괴가 함께 확인되어 중성화 수술과 비장 적출, 유선 전체 적출을 한 번의 마취로 이어 진행했습니다. 결과지에는 난소와 자궁을 함께 적출한 경우 새 종양 위험이 절반 가까이 낮아졌다는 연구가 인용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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