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고양이동물병원 고양이 장폐색 수술
수원 썬동물병원이 만난 고양이 장폐색, 시간이 예후를 가릅니다
안녕하세요. 경기 수원시 권선구 곡선로에서 진료하는 수원 썬동물병원입니다. 고양이 장폐색은 예고 없이 찾아옵니다. 어제까지 잘 먹던 아이가 밥그릇을 외면하고 하루에 몇 번씩 게워 내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가 이후를 크게 좌우합니다.
장이 어디선가 막히면 그 위쪽으로 먹은 것과 소화액이 계속 고입니다. 고인 구간은 부풀면서 벽이 얇아지고, 피가 제대로 돌지 않는 시간이 길어지면 장벽은 버티는 힘을 잃습니다. 그래서 같은 병이라도 언제 왔느냐에 따라 손대야 하는 범위가 달라집니다.
저희가 실제로 진행한 고양이 장폐색 수술 한 건을 따라가면서, 보호자님이 집에서 판단하실 수 있는 기준도 함께 적어 두었습니다.


고양이가 삼키는 것은 대개 실과 끈입니다
고양이는 궁금한 것을 일단 입에 넣어 봅니다. 바느질하다 내려둔 실, 포장을 뜯고 남은 끈, 낚싯대 장난감의 줄처럼 가늘고 긴 물건이 특히 자주 사고를 냅니다. 게다가 고양이 혀에는 뒤쪽을 향해 누운 돌기가 촘촘해서, 한번 걸린 실은 뱉어 내기가 어렵고 본인 뜻과 무관하게 넘어가 버립니다.
가늘고 긴 이물은 동글동글한 물건보다 까다롭습니다. 한쪽 끝이 혀뿌리나 위 입구에 붙잡힌 채 나머지가 아래로 딸려 들어가면, 장은 그 줄을 내려보내려고 계속 움직이면서 스스로를 주름처럼 접습니다. 팽팽해진 줄이 장벽을 안쪽에서 썰어 들어가는 일도 이 과정에서 생깁니다.
그래서 입 안이나 항문 쪽으로 실 끝이 나와 있더라도 잡아당기지 마십시오. 보이는 부분만 끌려 나오고 안쪽에 걸린 부분은 그대로 남아 장을 그어 놓습니다. 가위로 자르시는 것도 권하지 않습니다. 그 상태 그대로 사진 한 장 남기신 뒤 병원으로 향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시간이 늦었다면 야간 진료 안내를 확인하고 출발하셔도 됩니다.
이런 신호가 보이면 바로 수원 고양이 병원으로 오셔야 합니다
장이 막힌 아이는 배가 아파 웅크리고 만지는 손길을 피합니다. 밥그릇 앞까지 가도 입을 대지 않고, 먹은 것을 게워 내는 일이 되풀이됩니다. 무른 변을 보기도 하고, 기운이 눈에 띄게 떨어지며, 배가 팽팽하게 불러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문제는 이 모습이 가벼운 소화기 탈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입니다. 체했나 보다 하고 하루 이틀 지켜보시다 시기를 놓치는 일이 그래서 잦습니다. 물까지 그대로 게워 내거나 같은 증상이 며칠 이어진다면, 더 지켜보는 구간이 아닙니다. 가늘고 긴 물건을 삼킨 정황이 있다면 아직 멀쩡해 보여도 바로 오셔야 합니다.
막히는 이유가 삼킨 물건 하나만인 것도 아닙니다. 장이 제 축을 따라 돌아가 버리기도 하고, 배 안에 자리 잡은 종양이 통로를 눌러 좁히기도 합니다. 오래 쌓인 변이 길을 막는 경우, 예전에 배를 열었던 자리에 남은 유착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희는 고양이 소화기 질환 진료에서 이런 아이들을 자주 만납니다.
4년 2개월 코숏 호돌이가 밥을 끊었습니다
이번 케이스의 주인공은 호돌이입니다. 나이는 4년 2개월, 성별은 남아, 품종은 코숏입니다. 식욕이 완전히 끊긴 데다 구토가 이어져 저희 병원을 찾았습니다.
밥을 아예 넘기지 못하는데 토만 반복된다는 것은, 어딘가에서 내용물이 더 내려가지 못하고 있다는 뜻일 수 있습니다. 원인을 짚는 검사부터 서둘렀습니다.


엑스레이와 초음파, 조영검사로 개복 여부를 정합니다
호돌이에게는 엑스레이와 초음파를 먼저 보고, 조영검사와 혈액검사를 이어서 진행했습니다. 엑스레이로는 가스가 어디까지 차 있는지와 장 굵기가 달라지는 지점을 살핍니다. 초음파로는 장벽의 두께와 움직임, 배 안에 고인 액체를 확인합니다.
조영검사는 삼킨 조영제가 어느 구간에서 멈춰 서는지를 시간 순서로 따라가는 검사입니다. 멈춰 선 지점이 곧 막힌 자리입니다. 혈액검사로는 탈수와 전해질이 얼마나 흐트러졌는지, 전신마취를 견딜 몸 상태인지를 함께 봅니다. 강아지든 고양이든 마찬가지라, 노령견 마취나 노령견 수술을 앞두고 보는 항목과 다르지 않습니다.
호돌이의 결과는 십이지장 폐색이었습니다. 십이지장은 위에서 바로 이어지는 첫 구간이라 이곳이 막히면 내려가는 길이 초입부터 끊깁니다. 배 안을 직접 열어 확인하는 탐색적 개복술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수술 진료 안내의 순서대로 마취 전 준비를 마치고 곧바로 들어갔습니다.



꼬인 장을 풀고 살아나기 어려운 구간을 잘라 냈습니다
배를 열어 확인한 원인은 조금 뜻밖이었습니다. 고양이 장폐색에서 가장 흔한 몫을 차지하는 것은 삼킨 이물이지만, 호돌이는 그 경우가 아니었습니다. 예전에 장을 절개하는 수술을 받은 이력이 있었고, 그 자리에 신생조직이 자라면서 장이 꼬여 있었습니다. 자주 보이는 형태는 아닙니다.
먼저 꼬인 부분을 풀어 제 모양으로 돌려놓았습니다. 그다음 색과 탄력, 피가 도는지를 하나씩 보면서 살아 있는 구간과 이미 괴사가 진행된 구간의 경계를 정했습니다.
절제와 지혈에는 썬더비트를 사용했습니다. 자르는 자리를 함께 봉하며 진행하는 장비라 출혈과 조작 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잘라 낸 자리를 다시 잇고 장을 제자리에 고정했습니다
괴사 부위를 들어낸 뒤에는 남은 양쪽 끝을 마주 대어 다시 이었습니다. 굵기가 다른 두 끝이 어긋나지 않게 맞추고, 이은 자리로 내용물이 새지 않는지 확인합니다.
마지막으로 장이 원래 있어야 할 자리를 잡아 고정했습니다. 풀어 놓기만 하면 같은 자리가 다시 돌아갈 수 있어서, 위치를 정리하는 과정까지가 한 묶음입니다. 배 안을 씻어 낸 뒤 층별로 닫았습니다.





수술 다음 날부터 밥을 먹었습니다
호돌이는 수술 이튿날부터 밥을 찾고 기운을 되찾았습니다. 게워 내는 증상도 더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장을 자르고 이은 수술은 이은 자리가 아무는 며칠이 고비라, 그 기간 동안 먹는 양과 변, 체온을 나누어 확인합니다.
퇴원 뒤에는 봉합 부위를 핥지 못하게 넥카라를 씌우고, 사료는 한 번에 많이 주지 않고 나누어 급여합니다. 비슷한 수술 사례는 수술 케이스 모음에서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헤어볼 관리와 권선구 고양이 병원 이용 안내
그루밍하다 삼킨 털이 뭉쳐 나오는 헤어볼은 고양이에게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다만 그 털이 소화기관에 쌓여 길을 막으면 장폐색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빗질을 자주 해서 빠진 털을 미리 걷어 내시고, 헤어볼 배출을 돕는 사료를 함께 쓰시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실과 끈, 고무줄, 낚싯대 장난감은 아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치워 두시고, 놀이가 끝나면 그때그때 거두어 주십시오. 막힌 장이 저절로 풀리는 경우도 있지만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고, 나빠지면 생명과 직결되는 병입니다. 평소와 다른 모습이 하루를 넘긴다면 미루지 마시고 진료를 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수원 썬동물병원은 권선구 곡선로에서 연중무휴로 문을 엽니다. 수원 동물병원 연중무휴 진료를 찾고 계시거나 수원 동물병원 추천을 검색해 여러 곳을 견주고 계신다면, 권선구 동물병원 가운데 늦은 시간에도 응급을 받는 곳인지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저희는 강아지와 고양이를 함께 보고 있어 수원 강아지 병원과 수원 고양이 병원을, 또는 권선구 강아지 병원과 권선구 고양이 병원을 따로 다니실 필요가 없습니다. 고양이 진료 안내에서 진료 항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UN동물병원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곡선로 37 1층 썬동물병원자주 묻는 질문
- 고양이가 실을 삼켰는데 토하면 응급인가요?
- 실이나 끈처럼 가늘고 긴 물건을 삼킨 정황이 있고 구토까지 시작됐다면 지켜보실 상황이 아닙니다. 이런 이물은 한쪽 끝이 혀뿌리나 위 입구에 걸린 채 나머지가 아래로 딸려 들어가면서 장을 주름처럼 접어 버릴 수 있습니다. 삼킨 시각과 물건의 종류, 마지막으로 먹은 시각을 메모해 두시고 바로 병원으로 오시는 편이 낫습니다.
- 입이나 항문에 실이 보이는데 잡아당겨도 되나요?
- 잡아당기지 마십시오. 눈에 보이는 부분만 끌려 나오고 안쪽에 걸린 부분은 그대로 남아, 팽팽해진 줄이 장벽을 안쪽에서 그어 놓을 수 있습니다. 가위로 자르시는 것도 권하지 않습니다. 보이는 상태 그대로 사진을 남기신 뒤 손대지 말고 병원에 오셔서 확인받으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 고양이 장폐색은 엑스레이만으로 알 수 있나요?
- 엑스레이는 가스가 어디까지 차 있는지와 장 굵기가 달라지는 지점을 보는 데 유용하지만, 그것만으로 결론을 내기는 어렵습니다. 장벽 두께와 배 안에 고인 액체는 초음파로 보고, 막힌 자리를 짚을 때는 조영제가 어느 구간에서 멈추는지를 따라가는 조영검사를 씁니다. 마취를 견딜 몸 상태인지는 혈액검사로 함께 확인합니다.
- 고양이가 하루 굶고 두세 번 토했는데 지켜봐도 될까요?
- 물까지 그대로 게워 내거나 같은 증상이 며칠 이어진다면 더 지켜보실 구간이 아닙니다. 장이 막혔을 때의 모습은 가벼운 소화기 탈과 크게 다르지 않아 구분이 쉽지 않습니다. 웅크린 자세로 배를 만지지 못하게 하거나 배가 팽팽하게 불러온다면 그날 안에 진료를 받아 보시길 권합니다.
- 헤어볼 때문에도 장폐색이 생기나요?
- 삼킨 털이 소화기관에 쌓여 길을 막으면 그럴 수 있습니다. 토해 내는 헤어볼 자체는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빗질을 자주 해서 빠진 털을 미리 걷어 내시고 헤어볼 배출을 돕는 사료를 함께 쓰시면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토하는 횟수가 부쩍 늘었다면 헤어볼로만 넘기지 마시고 확인해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 장을 자르고 이은 수술 뒤에는 무엇을 살펴야 하나요?
- 이은 자리가 아무는 며칠이 고비라 그 기간 동안 먹는 양과 변, 체온을 나누어 확인합니다. 이번 케이스의 호돌이는 수술 이튿날부터 밥을 찾고 기운을 되찾았으며 게워 내는 증상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집에서는 봉합 부위를 핥지 못하게 넥카라를 씌우고 사료를 한 번에 몰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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